팀코리아 네트워크 2023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2/18 15:44

팀코리아 네트워크 2023

지난 12월 13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용민)은 방콕 수쿰빗 칼튼 호텔에서 ‘제2회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팀코리아 네트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태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과 공공기관, 한인단체, 경제단체, 기업인 그리고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우리 국민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의 활동과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박운섭 수석부회장, 한태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심세환 방콕지회장,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이준채 부회장 등 주요 단체장 및 코트라 김용성 방콕무역관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웅진 태국비즈니스센터장 등 주요 공공기관장, 포스코 서영기 대표법인장 등 기업인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박용민 대사가 참석해 발표한 축사에서 “태국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파병을 할 만큼 우리나라와 오랜기간 우호관계를 가져왔으나 이러한 각별한 우호관계에 비해 경제협력 규모는 아직 작으므로 태국 신정부가 소프트파워와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지금이 협력 확대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태국인의 한국 입국심사 관련 문제는 국내 주무 부처와 지속 소통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공외교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중추국가를 목표로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면서 태국 내 한인사회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순서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웅진 센터장이 “문화적 동반자 관계 설정을 위한 한-태 소프트파워 교류협력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방콕에서 개최된 K-Expo 등 계기에 한국 및 태국의 공공 민관기관들과 공동작업한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인 협업 참고사례를 제공했다.


주태국대사관 김성은 참사관은 “태국 국내정세”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태국 정치의 특징, 5.14 총선 결과, 경제성과에 중점을 둔 태국 신정부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코트라 김용성 방콕무역관장은 “태국 경제동향 및 태국 내 경쟁 속 우리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우리 기업의 태국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경쟁국 대비 한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태국 내 사업활동을 할 것을 제언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영사과에서는 대민지원, 재외국민 보호 등 영사업무 및 수요자의 공감에 기반해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업무 현황을 안내했다. 모든 주제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각 기관 소개 및 현안, 협조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호간 활발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팀코리아 네트워크 행사를 위해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 및 태국 진출 주요 단체의 설립 목표, 연혁, 주요 업무와 연락처 등을 모아 자료집을 제작했다. 해당 자료집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